침수 예보,경보제 도입한 서울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로 다가온 기후 재난에 대비해 사전 예방과 선제적 대응으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는 있습니다. 서울시의 기후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침수예보, 경보제 및 선제적 대응책

침수예보-경보

• 이상폭우로 침수 발생이 예상되면, 침수예보를 발령하여 시민 스스로가 사전에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명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 침수예보 및 경보가 발령되면 돌봄 공무원은 비상 연락체계를 동원하여 동행 파트너 주민들과 재해 약자에게 현재 위험 상태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동행 파트너 주민들은 연락을 받는 즉시 재해 취약 가구에 출동하여 대피를 돕게 됩니다. 

재해취약가구 지원방안

• 서울시는 올해 '침수예측 정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여 주거지 침수 발생 가능성과 도림천, 우이천 하천 범람 위험을 예측하고 활용할 계획입니다.

침수예측정보시스템

• 또한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에 따라 하수관로, 빗물 펌프장 등 방재설비를 시간당 95mm에서 시간당 100~110mm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 지난해 차량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역, 대치역, 이수역 사거리 3곳은 '침수취약도로 사전통제'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경찰과 협업하여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티맵 또는 카카오맵으로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 빗물이 지하철 역사 내로 들어오지 않게 183개 역사에 차수판 설치를 완료하였고, 특히 빗물 유입 우려가 높은 25개 지하철 역사에는 차수판 높이를 2단으로 높여 만전을 기하였습니다.
• 침수 우려지역에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여 귀중한 인명 피해 재발을 막고, 침수 위험 응급상황 발생 시 손쉽게 설치, 대응할 수 있는 임시 휴대용 물막이판을 시범 운영 후 확대할 계획입니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

이상 기후를 넘어 기후 재난으로 다가온 자연재해는 정부 주도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기상 예측 시스템 및 시설 정비를 통하여 귀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특히 재해 약자 가구에 대해서 집중적 지원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