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지난 5월 16일부터 5.3% 인상되었습니다. 정말 오르지 않는 건 내 월급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6월 7일부터 시작되는 에너지캐시백은 밑져야 본전인 지원금입니다. 빠르게 에너지캐시백 신청대상과 신청방법, 캐시백 지급 기준 그리고 지급방식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신청대상
전기를 절약하여 캐시백을 받고자 하는 주택용 전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고압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개별 가정은 가족 구성원중 아무나 1명이 신청가능하고, 한전 고객번호가 있는 개별 가정은 전기 사용 계약자 본인이 신청 가능합니다.
(한전 소비자 행동변화프로그램과 중복참여는 안됩니다)
신청방법
한국전력 EN:TER에 가입 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2023. 6. 7일부터 신청)
한전 엔터 에너지마켓플레이스 EN:TER (en-ter.co.kr)
지급 기준
OR 조건이 아닌 AND 조건으로 최소절감률(3%) 이상 달성 + 한전 사업소별 평균 절감률보다 높은 절감률을 달성한 참여자(두 가지 조건 모두 달성)에게 지급하며, 최대 지급한도는 절감률 30%까지입니다. 즉, 50% 절감하여도 최대 30% 범위 내에서 캐시백으로 지급됩니다.
개별가정
개별 가정은 절감량(kwh) x 30원이 캐시백으로 지급됩니다. 7월부터는 기존 30원/kwh에서 최대 100원/kwh로 캐시백이 상향 조정됩니다.
아파트
절감량 기준으로 최소 ~10% 이하 절감 시 200,000 원부터 최대 130% 초과 절감 시 4,000,000원까지 구간별 정액 지급됩니다.
지급방식
현금 지급 또는 기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가능하나, 전기요금 청구서(관리비 청구서)에서 납부처리 하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캐시백 신청자 입장에서는 밑져야 본전인 지원금으로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이 일단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후, 전기를 아껴 쓴 결과로 캐시백 대상이 되면, 아주 좋은 것이고 설사 캐시백에 실패해도 어느 정도 전기는 아껴 쓴 것이니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 캐시백 산정, 계산 방법 예시
개별가정인 경우
한전 사업소별 관할구역 내 참여 개별 가정의 평균 절감률이 8%인 경우,
평균 절감률 8% 초과 개별 가정은 캐시백 지급을 받을 수 있고, 8% 이하인 개별 가정은 캐시백을 받지 못합니다.
아파트단지인 경우
한전 사업소별 관할구역 내 참여 아파트 단지의 평균 절감률이 10%인 경우,
평균 절감률 10% 초과 아파트단지는 캐시백 지급을 받을 수 있고, 10% 이하인 아파트단지는 캐시백을 받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