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최근 45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여름 우리나라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은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령자와 어린이, 그리고 고혈압, 심장병, 당뇨, 뇌졸중 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오존으로 인한 피해도 증가하게 됩니다.
폭염대처 사항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 근무자는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하며, 가급적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즉, 폭염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는 5°c 내외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가급적 환기를 자주 시켜 냉방병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손발을 깨끗이 하고, 날음식은 피하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은 음식은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야외작업자는 폭염시에도 안전모, 안전띠 등 보호 장비를 항상 착용하고, 조금이라도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무리하지 말고 즉시 휴식을 취하며 필요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응급처치 방법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생수보다는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단,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구토를 하면 바로 119에 신고한 후,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시원한 물을 적신 수건 등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떨어뜨립니다.
오존주의보 대비 요령
오존은 햇빛이 쨍쨍하거나 기온이 25°c 이상으로 높은 상태에서 발생되기 쉽습니다. 자연계에서는 지구 상공 성층권에서 자외선을 차단하는 고마운 존재이지만, 대기 중에 남아 있는 오존은 호흡기 및 폐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존 예보 및 경보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및 호흡기와 심장질환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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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과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실외 수업도 제한해야 합니다.
역동적이고 활기찬 여름이라는 계절은 폭염, 장마, 태풍 등 파괴적이고 무자비한 자연재해라는 또 다른 이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름휴가에 들뜨기 앞서 다시 한번 건강한 여름 나기를 준비하고 대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