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역시 무시무시한 폭염이 기승을 부릴 태세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여름에 들려 오는 "전기세 인상 불가피" "전기세 폭탄" "누진세율" 등의 뉴스는 전기세 절감 방안을 절실히 찾아 보게 합니다.
여름 전기세 주범 에어컨 슬기롭게 사용하기
1. 에어컨 필터 청소
깨끗한 필터는 에어컨의 효율성을 높여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전문업체를 통한 분해 청소가 아니어도 사용자가 제조사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청소할 수 있으며, 매주 1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자주 청소 하다 보면 일도 아닙니다.
2.실외기 주변 관리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가로막지 않도록 유지하고, 실외기 주변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면 실외기의 열 배출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차양막으로 태양 열을 차단하면, 실외기의 작업 부하를 줄여 전력 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작업으로 여름 내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적정 온도 설정
에어컨을 쾌적한 수준으로 사용하기 위해 온도를 적절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폭염 시에도 24°C~26°C 정도로 설정하여 에어컨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냉방병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4.열차단
문풍지, 창풍지, 절연재 등을 사용하여 에어컨의 냉기 유출과 실외 열의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창문이나 문이 열려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사용 패턴
일일 사용 패턴과 생활 습관에 따라 에어컨 사용 방식을 조정합니다. 에어컨을 계속 사용하는 것이 자주 껐다 켰다 하는 것 보다 전기세 절감이 된다고 하지만, 가동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에어컨 가동 시간이 길면 길수록 전기세는 많이 나옵니다.
6. 에어컨 주변 열 관리
가까운 전등이나 가전제품 등이 에어컨의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에어컨 주변에 열을 발생시키는 기기를 멀리 놓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당연하지만 놓치기 쉬운 사항입니다.
에너지 절약은 개인과 가정의 책임감을 나타내는 사회적 행동입니다. 이는 개인과 가정의 이익 뿐만 아니라 환경과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습관입니다. 이러한 사회적 습관은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에너지 절약 문화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