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59명으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작은 출발이 큰 흐름으로 이루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서울시는 예비부모님들에게 책상자를 배송해 드리고 있다.
□ 서울시는 3월부터 예비부모(임산부)를 위한 육아정보를 담은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배송을 시작했다.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 북돋움 사업은 기존에 도서관이나 주민센터 방문신청·방문수령방식에서 예비부모(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택배수령방식으로 변경하고 올해 첫 책상자를 발송했다.
○ 서울시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사업 신청 누리집에서 2023년 1월 2일부터 엄마 북돋움 책상자 배송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4월 7일 현재까지 2023년 예상 신청인원인 40,000명의 36.9%에 달하는 14,982명이 신청했다.
○ 1~2월 신청자 10,196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책상자 배송이 시작했으며, 3월 신청자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에는 육아정보를 담은 엄마아빠 책 1권, 우리 아이 첫 책 2권, 북돋움 에코백, 서울시 육아정책을 담은 안내자료가 담긴다.
○ 엄마아빠 책은 임신·육아 전문가들의 추천과 5,134명이 참여한 시민 엠보팅을 거쳐 예비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육아 정보서 <0~5세 말 걸기 육아의 힘(김수연, 위즈덤하우스)>, <부모가 되어가는 중입니다(김훈태, 유유)> 등 총 10종을 선정했다. 우리 아이 첫 책은 독서 분야 전문가와 도서관 사서가 참여하여 선정한 북스타트 1단계 도서를 제공한다.
○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안내자료는 더 읽어보면 좋은 임신・출산・육아 도서정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수유정보알리미, 유치원 알리미 등 육아에 도움이 되는 육아정책정보, 자치구별 북스타트 2・3단계 추진현황, 엄마 북돋움 프로그램 운영정보 등이 담겨있다.
□ 2022년 7월부터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를 지원받은 예비부모(임산부)라면 교통비 지원 누리집(https://www.seoulmomcare.com/)에서 누구나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를 신청할 수 있다.
○ 2023년 1월 1일 이전 교통비 신청자는 누리집에서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 1월 2일 이후 교통비 신청자는 교통비 신청 시 엄마 북돋움 책상자를 동시 신청할 수 있다.
○ 서울도서관은 엄마 북돋움 책상자를 신청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컷툰을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책상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엄마 북돋움 책상자를 받은 예비부모의 반응도 온라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아 관련 서적도 1부 같이 보내줘서 엄청 큰 도움이 되는 중”, “아가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잘 적혀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어요”라는 엄마아빠책에 대한 감상 외에도 “책과 가깝게 지내며 자랄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노력하는구나!”, “태어날 아가와 예비부모를 위해 시에서 함께 신경 써 주고 있는 것 같다” 등의 사업에 대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 “직접 받아와야 했던 첫째 때와 달리 택배로 오니 너무 편했다”는 사업방식 변경에 대한 반응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책상자 신청을 놓친 예비부모가 없도록 책상자 홍보 이벤트 등도 5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 서울도서관은 2023년부터 엄마 북돋움 사업의 일환으로 자치구 도서관에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등과 연계하여 영유아 가정이 좀 더 편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 양육자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다양한 학습·놀이 프로그램에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엄마 북돋움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한다.
○ 서울시 25개 자치구 도서관은 예비 부모를 포함하여 부모와 영유아 대상 프로그램을 360개 개설하고 1,600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평일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을 위해서 주말 프로그램도 100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 5월부터 11월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그림책 읽기, 오감 자극 책놀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부모와 아이 상호 간의 애착을 형성하고 소통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
□ 또한, 엄마 북돋움 책상자 도서를 활용하여 25개 자치구 도서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 아이 첫 책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생애초기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우리 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엄마아빠책을 이용해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를 응원하는 ‘엄마아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우리 아이 프로그램’은 아기의 인생 첫출발을 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아기들이 어린 시절부터 책과 도서관에 대해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여 평생의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 ‘엄마아빠 프로그램’은 육아로 지친 엄마, 아빠와 출산을 앞두고 양육 정보가 필요한 예비 엄마, 아빠를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육아 강의, 부모 힐링 프로그램 등에 관심 있는 양육자들은 가까운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 북(Book)돋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https://lib.seoul.go.kr/rwww/html/ko/bookUp.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회의 배려와 관심이 지속되지 않는 한 금전적 지원만으로 급감하는 출산율을 높일 수 없다. 경제 및 사회학적으로 적정 출산율 유지는 국가 존속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 따라서 사회적 공동 관심과 배려 속에 이와 같은 수많은 지원 정책들이 촘촘히 실행되어야 한다.